서정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 자격인으로 인정받는 기능장을 2011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총 30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도 상반기 자동차과에서 기능장이 나온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기능장이 배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정대 학생들이 국가자격증을 무려 4,463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서 2개 이상 복수의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도 상당수다.
각종 경진대회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 5년간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총 2,97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경진대회를 석권하다시피 했다. 세계 기능인들이 기술을 겨루는 국제대회에선 2014년부터 지금까지 1,392명이 입상했다.
또 다른 진기록도 세웠다. 응급구조사 시험에 응시한 응급구조과 재학생 중 올해까지 지난 9년 동안 단 한 명의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간호학과도 간호사 시험에서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두 학과의 국가고시 100% 합격률 신기록 갱신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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