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추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병실에 별도의 간병인을 두지 않고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이다.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일반 간병인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입원환자 가족들은 병원비보다 간병인 부담으로 큰 고통을 받는 현실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가대병원은 수년 전부터 42병상의 혈액종양내과, 44병상의 외과계(외과, 흉부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내과계 35병상이다. 류마티스내과와 순환기내과로 운영된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또 한번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신설로 환자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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