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러들의 참견 욕구를 폭풍 상승시킨 분노의 사연이 찾아온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58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역대급 짝사랑 사연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4일 방송에서는 한때 좋아했던 남자를 미워하며 만나는 기상천외한 연애 사연이 공개된다.
첫눈에 반한 짝사랑남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왔으나 사실 고민녀에겐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었던 것. 사연 속 여자는 첫눈에 반한 남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지만 거절 당했고, 그 충격으로 1년 동안 운동을 하며 버틴 결과 그녀는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변했다.
이를 지켜보던 참견러들은 분노했던 것도 잠시 독하게 마음을 먹은 그녀에게 찬사를 보내며 기막힌 사연에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통한 것인지 뚱뚱하다고 자신을 혐오했던 남자는 반했다며 먼저 연락처를 건네온다.
그렇게 잊지 못할 상처를 준 사람과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연애 사연이 공개, 차원이 다른 흥미진진함으로 안방 참견러들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마냥 밉지만은 않은 참견러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하며 뜨거운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서장훈은 “중고등학교 때 그냥 존재 자체가 없었다. 심지어 밥 많이 먹는다고 혼났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최고의 농구 유망주가 됐다”라며 어린 나이에 받았던 상처로 울컥한 모습을 보여 참견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곽정은 역시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공개, “예전에 만났던 친구로부터 살 좀 빼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난다”고 말하며 고민녀의 연애에 몰입했다고 해 24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한편, 잊지 못할 상처를 준 사람과의 만남에 참견러들의 의견은 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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