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겨냥해 인근 호텔마다 패키지 상품을 다투어 내놓았다. 글래드마포 호텔은 당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 패키지와 ‘애프터 파이어웍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불꽃축제 패키지는 객실 1박에 스파클링 와인, 러키 파우치, 제주 인증 마스크팩을 제공한다. 가격은 24만원(10% 세금 별도)부터다.
여의도 메리어트의 파크카페는 불꽃축제 전후로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T 브런치 뷔페’를 진행한다. 등심 스테이크를 주 메뉴로 선보이며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부가세 포함 성인 6만7,000원이다.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의 인스타일 뷔페 레스토랑은 ‘불꽃 스페셜 디너’를 내놓았다. 이비스 스타일 7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특별 음식과 맥주를 즐기며 불꽃을 관람할 수 있다. 성인 기준 8만원이다. 추가 요금(2인 5만원)을 지불하면 창가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불꽃축제 관람이 보장되는 객실을 엄선해 ‘불꽃전망대 패키지’도 판매한다. 호텔 웹사이트(accorhotels.com, ambatel.com)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객실 형태에 따라 1박 가격은 38만원~58만원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축제 당일 ‘파이어웍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축제를 더욱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세트’가 제공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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