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체육공원서 27~29일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가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2016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 선정위원회를 평가를 통해 구미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구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장실사 및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5월 서울올림픽공원 파크텔에서 2019년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과 BMX자전거,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해 서바이벌, 플라잉디스크골프, 인도어사이클, 드론축구 등이 열린다. 카약⋅카누 조정 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및 수상안전교실과 IT기술이 접목된 스크린사격, AR․VR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낙동강체육공원은 구미시 지산동, 양호동, 고아읍에 걸친 면적 2.11㎢, 길이 4.5㎞에 달하며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등 9개 종목 42면의 체육시설이 있다.
행사기간 중 무대행사는 27일 식전공연과 개막식 및 축하공연과 29일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28일에는 같은 무대에서 지역 대표기업인 LG에서 개최하는 ‘LG드림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사업팀에서는 참여자들의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구미경찰서에서는 미아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서비스와 경찰 장비 및 제복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변에서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이색적인 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행사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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