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8시57분쯤 제주시 아라동 모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A(45)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B(6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자택에 있던 B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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