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포맨 출신 김원주가 힘찬 새 출발에 나선다.
밀리언마켓 측은 24일 “그룹 포맨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과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김원주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맨 3기 멤버로 지난 2009년 포맨에 합류한 김원주는 '못해', 'Baby Baby', '눈떠보니 이별이더라' 등의 히트곡을 가창하며 활발하게 음악 작업을 해왔다.
지난달 김원주는 신용재와 함께 포맨을 졸업했고, 당시 자신의 SNS에 "새로운 곳에서 노래하는 김원주로 인사드리겠지만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계획과 포부를 직접 밝히며 새 출발을 암시한 바 있다.
오는 29일 결혼을 앞두고 밀리언마켓에 전격 합류한 김원주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밀리언마켓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수란을 비롯해 페노메코, 쿠기, 챈슬러, 오담률, 임채언, MOON, 지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최근에는 MC몽과 정식 계약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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