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5개 유치성과, 올해 50개 목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투자유치 전략회의
울산시가 지역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한 강소기업 육성에 ‘엑셀’을 밟고 있다.
‘기술강소기업 허브화’에 나서고 있는 시는 지난 8월 이전ㆍ창업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조례ㆍ규칙 개정의 후속 조치로 보조금 지원지침 제정ㆍ고시를 완료했다. 9월에는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대표자와의 투자간담회를 개최해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아울러 3분기 중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사전 컨설팅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창업펀드 투자(12건 78억원)와 유치 타깃기업 발굴(89개 기업) 및 유치 활동 전개(6회)는 물론 기술강소기업 유치 자율목표제 추진,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동영상 홍보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 중 ㈜두산퓨얼셀비유(BU), 성일기업㈜, 게이트웨이즈 등 15개의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현재까지 모두 30개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연말까지 5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강소기업 집적화 단지와 입주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 접수와 평가를 본격 추진하고, 대ㆍ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 기술강소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깃기업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마무리, 투자유치팀 운영 활성화,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시책을 점검ㆍ확산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제3차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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