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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CS국제대회 개최…조정원 총재 “세계 평화 증진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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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CS국제대회 개최…조정원 총재 “세계 평화 증진 계기 되길”

입력
2019.09.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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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GCS클럽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1일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GCS클럽 국제본부 40주년 기념식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조정원 GCS클럽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1일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GCS클럽 국제본부 40주년 기념식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밝은사회(GCS)클럽 국제본부(총재 조정원) 창립 40주년 및 2019 국제연합(UN)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2019 GCS국제대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0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GCS클럽국제본부는 선의(goodwill), 협동(cooperation), 봉사-기여(service)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사회운동, 잘살기운동, 자연애호운동, 인간복권운동, 세계평화운동 등 5대 운동을 전개하는 유엔 등록 비정부기구(NGO)다. 지난 1979년 한국에서 설립돼 현재 세계 45개국에 국가본부를 두고 있다.

GCS클럽 국제본부 40주년 기념식에서 앨린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장면.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GCS클럽 국제본부 40주년 기념식에서 앨린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장면.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GCS클럽 창시자인 故 조영식 박사는 1981년 유엔에 ‘세계평화의 날’과 ‘세계평화의 해’ 제정을 제안했으며, 그 해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GCS클럽국제본부는 지난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박애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저개발국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국제 자선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GCS글로벌평화봉사단원 1,000명이 태권도 합동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GCS글로벌평화봉사단원 1,000명이 태권도 합동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행사는 GCS국제평화세미나, GCS글로벌평화봉사단 출범식 및 GCS평화음악회 그리고 태권도 뮤지컬 등으로 성대하게 꾸려졌다. 조정원 GCS클럽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를 비롯해 홍성금 조선대 총장 직무대리, 루 더즈(Lu Dezhi) 중국자선연합회 부회장, 하스 라파티(Hoss Rafaty) WT 사무총장, 김인선 WT 집행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평화세미나에서는 조 총재의 기조 연설에 이어 룩 레이클러(Luc Reychler) 루벤대(벨기에) 명예교수, 루 더즈 부회장의 축사 및 특강이 이어졌다. 1,000명의 GCS글로벌평화봉사단원이 함께 선보인 태권도 합동 시범도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졌다. 조 총재는 “이번 국제대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GCS글로벌평화봉사단은 의미가 매우 크며, GCS 운동의 미래를 밝게 한다”면서 “태권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GCS글로벌평화봉사단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GCS글로벌평화봉사단 활동이 궁극적으로 세계평화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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