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갑티슈의 정체는 서주경으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해 감미로운 두루마지 휴지의 음색과 매력적인 갑티슈의 음색이 어우러져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58 대 41로 두루마리 휴지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갑티슈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서주경으로 밝혀졌다.
서주경은 "내가 한이 담긴 목소리라니 의아하다. 나 굉장히 잘 먹고 잘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데뷔 27년차인데, 노래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라며 “죽기살기로 해보자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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