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레이싱으로 프로무대까지 올랐던 강동우 마저도 볼트킴(Voltkim, 김규민)의 기세를 억누를 수 없었다.

20일 상암동 OGN e 스타디움에서 OGN 브랜드 리그인 OSL 퓨처스에서 슈퍼레이스 eSport가 막을 올린 가운데, 심 레이싱 최강자로 불리는 '볼트킴'이 그룹 A 조별 리그에서 3전 전승을 달성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의 IP와 레이싱 시뮬레이션으로 명성이 높은 '아세토 코르사'로 펼쳐지는 'OSL 퓨처스 슈퍼레이스 eSport'의 그룹 A 조별 리그는 많은 기대 속에서 펼쳐졌다.

특히 심 레이스 무대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다양한 활동과 강렬한 성과를 얻어왔던 볼트킴과 심 레이싱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데뷔하고, TCR 코리아 시리즈 등에 출전했던 강동우의 맞대결은 물론이고 심 레이싱 베테랑 및 전문 드라이버, 드라이버 인스트럭터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막상 막을 올린 'OSL 퓨처스 슈퍼레이스 eSport'의 그룹 A 조별 리그는 볼트킴의 일방적인 압승, 그리고 볼트킴을 따라가는 강동우의 주행으로 펼쳐졌다.

뉘르부르크링 GP 스프린트 서킷에서 BMW M4 쿠페로 치러진 1라운드를 비롯해 포르쉐 911 컵카로 '라구나 세카'에서 펼쳐진 2 라운드, 그리고 몬자 서킷에서 슈퍼레이스의 아이코닉 레이스카 스톡카(ASA6000, 캐딜락 ATS-V)로 펼쳐진 3라운드까지 볼트킴은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3연속 폴 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특히 2라운드의 경우에는 게임 시스템 상 오류로 인해 경기가 다시 시작되었고, 또 이 상황에서 강동우의 압박이 강력했음에도 자신의 페이스를 철저히 유지하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는 '볼트킴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룹 A 조별 리그 결과 볼트킴이 3승을 챙기며 포인트 45점으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강동우 또한 3연속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포인트 36점으로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나고 한 후 볼트킴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평소에도 심 레이싱이 더 많이 발전하고 알려졌으면 했는데 이러한 좋은 대회를 통해 심 레이싱이 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OSL 퓨처스 슈퍼레이스 eSport의 우승 상금과 더불어 '실제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며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9월 20일 시작된 OSL 퓨처스 슈퍼레이스 eSport는 9월 27일, 10월4일, 10월 11일에 그룹 B, C, D의 조별 리그로 이어지며 오는 10월 18일, 네 번의 경기가 치러지는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확정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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