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사가 제이큐(JQ, 본명 이재광)가 결혼한다.
제이큐는 2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12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70cm의 훤칠한 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예비신부는 미스코리아 충남 대회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김기욱의 사회와 김남국 목사의 주례로 진행되며, 축가는 JQ의 절친인 노을 강균성과 손승연이 맡는다. 2부 애프터파티는 EDM 레이블 디시톰(DTCOM)의 디제잉으로 더욱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결혼 당일 JQ와 예비신부의 아름다운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선남선녀의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이큐는 “저와 많은 면이 닮은 여자친구와 2주년이 되는 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옳고 바른길을 걷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이큐는 레드벨벳 ‘배드보이(Bad Boy)’, 숀의 ‘웨이백홈(Way Back Home)’, 백현&로꼬의 ‘영(Young)’, 엑소의 ‘템포(Tempo)’ 등 수많은 1위곡을 만들어낸 히트 작사가다.
최근 제이큐는 ITZY(있지)의 ‘있지 썸머(It’z SUMMER)’, 위키미키의 ‘티키타카(Tiki-taka(99%))’, 에이핑크 오하영의 ‘돈 메이크 미 래프(Don’t Make Me Laugh)’,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OST인 범주(BUMZU)의 ‘불면증’ 작사에 참여하는 등 장르 불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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