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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농구 올스타 사인 유니폼 감정가는? ‘희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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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농구 올스타 사인 유니폼 감정가는? ‘희소성↑’

입력
2019.09.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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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계의 레전드 하승진이 본인의 유니폼들을 전문가에게 감정받았다. MBC 방송 캡처
농구계의 레전드 하승진이 본인의 유니폼들을 전문가에게 감정받았다. MBC 방송 캡처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레전드 농구선수 출신이자 크리에이터 하승진이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패러디 ‘TV쇼 진품거품’에서 하승진이 농구 올스타 사인 유니폼과 NBA 진출해서 입은 유니폼을 가져왔다.

먼저 하승진은 하얼빈 국가대표 사인 유니폼을 선보였다. 해당 유니폼에는 선배 농구선수 이창수, 추승균 등의 사인이 담겨있었다.

하승진은 유니폼의 사인 관련 에피소드로 19세 막내 농구선수로 선배들의 사인을 받으면서 선배들이 “우리 것도 (사인) 받아 와”라고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하승진은 NBA 진출로 포틀랜드 생활 2년간 입은 유니폼을 선보였다. 김구라는 NBA 지식 자랑을 하면서 하승진에게 질문 폭격을 했지만 NBA 경기 관련 좋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하승진은 희망감정가를 보여주기 전 욕 먹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MC 김구라와 장영란도 가격을 보고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김구라는 “욕 먹는 거 시원하게 먹자”라고 말하며 가격을 공개했고 모두 2억, 1억 5천이란 억 단위 가격을 보여줬다.

전문가는 농구 자료가 수요에 비해서 적다면서 높은 감정가가 나올 것처럼 얘기했고 최종 감정가는 100만원이 나왔다.

그는 국가대표 사인 유니폼은 희소성과 사인값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가 감정한 NBA 유니폼은 10만원으로 공개되자 하승진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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