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 출연한 김민규가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해 여심을 설레게 한다.
21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2 ‘배틀트립’은 ‘요즘 애들이 떠나는 중국 여행지’를 주제로 차오루-김민규와 청하-주결경이 여행설계자로, 오마이걸 효정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두 팀은 각각 ‘쿤밍’과 ‘광저우’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차오루-김민규의 ‘차밍 쿤밍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한 김민규의 모습이 담겨있어 심쿵을 유발한다.
시크한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한 손엔 분홍색 꽃을 든 채 훈남 매력을 내뿜고 있는 김민규의 보조개 미소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이와 함께 그의 손에 들려있는 특이한 꽃다발의 자태가 눈길을 끈다. 음료가 든 컵에 꽃이 꽂아져 있는 듯한 꽃다발 비주얼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꽃카페를 나서는 김민규의 모습으로, 차오루는 마치 비밀의 정원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카페로 그를 안내했다.
이때 아메리카노를 시킨 차오루-김민규는 꽃의 도시로 불리는 쿤밍인 만큼 꽃다발을 얹은 ‘꽃아’(꽃다발 아메리카노)가 등장하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민규가 꽃아를 들자 차오루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생각난다”며 칭찬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김민규의 훈훈한 자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차오루-김민규는 꽃아뿐만 아니라 장미차, 장미라떼까지 꽃내음으로 가득 채워진 차를 즐기며 낭만적인 티타임을 가졌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이에 두 사람은 “입안에 장미꽃이 피는 느낌”이라며 꽃향에 취해가는 한편, 드라마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투샷으로 스태프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감성을 저격하는 로맨틱한 티타임 현장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가 쿤밍에서 외모 검증 시간을 가졌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규는 가는 곳곳마다 중국어로 자기 소개를 하며, 쿤밍 시민들 앞에서 비주얼 확인에 나섰다고. 이에 그가 외모 검증에 나서게 된 사연과 그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KBS 2 ‘배틀트립’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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