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검사와의 대화를 위해 방문,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면 제가 반대”(김종민 의원) “딸 논문 문제의 핵심은 논문을 대학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방송인 김어준) 등 조 장관을 적극 옹호했던 이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조국을 호위하던 이들의 궤변과 위선이 드러나고 있다”는 비판과 “사실로 밝혀진 것도 아닌데 판단하기 이르다”는 옹호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말에 책임을 지라”는 야당 공세까지, 앞서 여권 인사들의 발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묘한여의도이야기 ★★★

전쟁이 잘못이라고 이기려는 노력 자체를 폄훼할 수 있나. 잘못된 전선을 만들어낸 정치권, 검찰, 언론의 공동 책임 아닌가. 난무하는 무책임을 함께 성찰하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도리인듯.

●정치야 놀자 ★

김종민, 김어준이 무슨 죄가 있으랴. 김종민도 속고, 김어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다만, 감싸주더라도 합리적 의혹제기를 폄훼해선 안 된다. 결국 이렇게 자기 발등 찍게 되지 않는가. 이렇게 된 마당에 기왕이면 조국 사퇴에 김종민이 앞장서는 것이 어떨런지.

●파마 변호사 ★

자격미달 범죄 혐의 장관 후보자를 엄호하는 모습이 3년 전 국정 감사 때 우병우와 새누리당을 보는 듯. 그 해 가을은 유난히 화끈거렸지.

●가짜뉴스공장장 ★

최순실을 커버하려다 궤멸의 위협을 받는 모정당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사실로 밝혀지면 사퇴할 거냐는 질문에 흔들리던 그의 눈동자를 모두가 기억한다. 국민은 다시 묻는다, 사퇴할 거냐?

●여인싸 ★★

엄호의 순위라면 민심부터. 소위 ‘조국대전’에서 실수 없었던 집단이 어디 있겠는가? 언론 포함. 밝혀진 사실에 대해선 진솔한 평가와 사과가 이어져야. 언론 포함.

●광화문연가 ★★★★

자기편끼리 편든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대신에, 온갖 허위 사실로 조국 장관과 가족들을 비난했던 한국당과 일부 언론들은 왜 재조명 되지 않는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자제들의 입시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은 왜 조명을 받지 못하는지? 아직 재판장에 들어가지도 못한 검찰의 주장이 왜 진실로 받아들여져야 하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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