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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트랙 위에서의 즐거움을 위한 ‘스팅어 GT420’ 공개

입력
2019.09.20 08:34
수정
2019.09.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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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가 트랙 머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 스팅어가 트랙 머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가 스포티한 감성과 화려한 매력을 뽐낸 스팅어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아차는 협력사 및 고성능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트랙 지향의 튜닝카’ 스팅어 GT42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아 스팅어 GT420은 최근 개발된 차량은 아니다. 기아의 영국 지부에서 스팅어의 개발 테스트카로 사용되었던 것을 최근에 트랙 지향의 튜닝카로 조율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팅어 GT420의 외형은 양산차 형태로 판매 중인 스팅어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더욱 차가운 공기를 불어 넣기 위해 구성된 바디킷을 비롯해 함께한 브랜드들의 데칼 및 스티커 등을 더해 외형을 꾸몄다.

화려한 외형에 이어 실내 공간 또한 목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기아 영국 지부의 엔지니어들은 스팅어의 실내 공간을 채우는 각종 요소들을 대거 제거하고, 드라이빙을 위한 전용의 버킷 시트 및 각종 레이스 지향의 부품을 실내 공간을 채워 넣었다.

이를 통해 극한의 드라이빙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더욱 견고하게 고정하여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 부품을 대거 탈거한 덕에 경량화를 기반으로 한 주행 성능의 개선을 이뤄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인상적이다.

엔지니어들은 370마력의 V6 3.3L T-GDi 엔진을 조율해 최고 출력 420마력과 57.0kg.m까지 끌어 올렸다. 이를 위해 고성능 흡기시스템 및 스포츠 배기시스템, 그리고 냉각 부품들의 적용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브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전륜과 후륜에 배치했으며 스포츠 서스펜션 및 O.Z 사의 스포츠 타입의 경량 알로이 휠을 장착해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기아 스팅어 GT420은 이벤트성으로 개발된 모델인 만큼 별도 양산 계획은 없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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