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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시장 공략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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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시장 공략 잰걸음

입력
2019.09.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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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광저우의 OLED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에서 중국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콩카, 창홍 등 TV 제조사와 수닝, 징동 등 대형 유통 업체를 초대해 OLED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추진했던 `OLED 빅뱅 프로모션` 성과에 대해 고객사들과 공유하고,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OLED 빅뱅 프로모션은 LG디스플레이가 펼치는 ‘중국 OLED 대세화’ 전략의 일환으로, 베이징이나 광저우와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의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OLE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중국 무한, 충칭 등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OLED 빅뱅 활동 진행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귀주, 심양 등 30여개 도시를 찾아가는 2차 OLED 빅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 말 광저우 OLED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8.5세대 사이즈의 월 6만장의 유리원판을 투입해 고해상도의 55, 65, 77인치 등 대형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생산량을 월 9만장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중국 OLED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30만대 정도 예상되는 중국 대형 OLED 패널 시장을 2020년 100만대, 2021년에는 200만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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