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부산 가덕도, 울산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개최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달 18일까지 경남 사천과 부산 가덕도, 울산에서 ‘2019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 이동형 과학관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류의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 ‘우주(Would you) 투어 우주’를 주제로 18~20일 경남사천 첨단우주과학관, 26일 부산 가덕도의 록봉 어린이민속교육 박물관, 10월 16~18일 울산 태화강생태관에서 과학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전시물은 달 탐사 로봇, 에어로켓 발사장치, 외계행성 포스터를 비롯해 항공우주에 적용되는 물리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종이비행기 발사장치, 유명한 스위스 수학자인 베르누이의 떠있는 공 등이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에게 우리 은하와 별자리를 소개하는 ‘태양계로 떠나는 여행’과 우주선의 특징을 알아보고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로켓 만들기’와 같은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2019년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과학나눔캠프, 과학나눔교육, 월요특별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