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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100만 대비 ‘4대 미래전략’ 412개 시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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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100만 대비 ‘4대 미래전략’ 412개 시책 가동

입력
2019.09.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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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열린 2020년 천안시시책보고회 모습. 천안시 제공
19일 오전 열린 2020년 천안시시책보고회 모습.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4대 미래전략 구상’을 구체화하는 총 412건의 시책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내년 총선과 시민의식 변화, 인접 도시의 상황변화 등으로 행정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해 시정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정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정 비전의 확고한 실행 △미래 전략적 성장과 도약 △도전과 소통하는 시정혁신으로 정했다.

특히 미래전략 구상으로 전략산업 육성 기반조성을 위해 (가칭)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하고 천안 실현기술 개발지원, 천안 신성장 기업 모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용현저수지 관광개발, 태조 왕건 콘텐츠 개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마이스(MICE)산업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의 계획도 포함했다.

서북구청사 복합개발과 함께 광역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천안 제1, 제2외곽순환도로도 구축한다. 천안역사 시설현대화, 제2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 신설 추진도 제안했다.

이밖에 천안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운영, TV 홈쇼핑 입점 비용지원, 찾아가는 공장 인허가 애로사항 방문 상담 등을 추진한다.

직장인을 위한 통합돌봄 안심서비스 스마트홈,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 설치, 입장과 직산 도서관 건립, 청년위원 10%참여제 도입, 천안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다양한 복지시책도 논의했다.

시는 제시된 사업들을 오는 10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해 실효성과 구체성을 보완해 2020년 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논의한 시책들은 시민행복을 위한 것인 만큼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시민중심의 시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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