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만개한 절경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세종 코스모스 한마당 축제’가 21일부터 이틀 간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미호천변 일대는 현재 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 황금메기 잡기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현장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해 꽃과 들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 작품을 선보이는 ‘꽃마당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최우수 및 우수 작품에는 세종시의회 의장상을, 장려상에 선정된 작품에는 꽃축제추진위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둘째날에는 세종문화재단 길거리공연, 관람객즉석 장기자랑, 떡가래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장 일원에는 각종 체험부스와 모래놀이장, 동물농장 등도 마련한다.
김은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들과 함께 찾아 아름다운 가을날 예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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