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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향한 진심 “네가 오면서부터 나쁜 꿈은 꾼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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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향한 진심 “네가 오면서부터 나쁜 꿈은 꾼 적이 없다”

입력
2019.09.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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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캡처
차은우가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캡처

차은우가 신세경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이 꿈에서 이겸(윤종훈)을 본 후 밖으로 나와 구해령(신세경)을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령은 이림을 걱정하는 마음에 “또 흉몽을 꾸셨습니까? 허 내관님께 약을 좀 대령하라고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림은 “그런 건 아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느냐. 마마께서 날 폐주의 무덤에 데려온 것”이라며 구해령의 의견을 물었다.

이림의 말에 동의를 표한 구해령은 “신경 쓰이십니까?”라며 그를 염려했고 이림은 “오늘이 폐주의 스무 번째 기일이라면 내가 태어나던 날 그 사람이 죽었다는 뜻이니까”라고 답했다.

이림에게 폐주는 어려서 귀띔으로 들은 존재,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입 밖으로 꺼내선 안 되는 존재였다.

이림은 끝까지 얘기를 들어준 구해령에게 “어서 가서 쉬거라”라고 말했지만 구해령은 이림의 걱정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에 이림은 “네가 녹서당에 오면서부터 나쁜 꿈은 한 번도 꾼 적이 없다. 그러니 이제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라며 구해령을 안심시켰다.

구해령을 위하는 이림의 따뜻한 말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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