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의 갑작스런 팬 사인회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8일 방송되는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네일샵을 찾았던 김성수가 돌연 팬 사인회를 열게 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발목을 삔 혜빈에게 김성수가 파스를 붙여주려고 하자 혜빈은 발을 숨기며 극구 거부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김성수는 혜빈을 다그쳤고, 실랑이 끝에 혜빈의 발톱에서 네일 아트를 발견했다.
이에 김성수는 “내가 하지 말라 그랬으면 하지 말아야지”라며 다그쳤고, 네일 아트를 당장 지우라는 김성수의 성화에 혜빈은 아빠를 데리고 문제의 네일샵으로 향했다.
하지만, 혜빈과 함께 네일샵 앞에 도착한 김성수는 난감해하며 머리를 긁적이는가 하면,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음날 네일샵 앞에서 팬 사인회를 하고 있는 김성수의 모습이 공개돼 화를 내며 네일샵으로 달려갔던 김성수의 태도가 돌변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네일샵에는 유명 가수가 방문해 네일 아트를 받고, 유명 개그맨도 합류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만들었다고 해 그들이 누구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성수가 돌발 팬 사인회를 연 이유와 예고 없이 등장한 가수와 개그맨의 정체가 밝혀질 KBS 2 ‘살림남2’는 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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