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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세리, 과거 마약 권유 폭로 “지금 만나면 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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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세리, 과거 마약 권유 폭로 “지금 만나면 때리고 싶어”

입력
2019.09.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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댤샤벳 세리가 과거 마약을 권유받은 것을 폭로했다. ‘세리데이’ 화면 캡처
댤샤벳 세리가 과거 마약을 권유받은 것을 폭로했다. ‘세리데이’ 화면 캡처

걸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가 과거 마약을 권유받은 것을 폭로했다.

세리는 지난달 3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세리데이'를 통해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 연예계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5분 53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세리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면서 "한 그룹 멤버가 약통을 가지고 왔다. 안에는 비타민 같은 것이 들어 있었는데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먹을래’라고 나에게 권유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이들도 있는 자리에 비타민을 권유했다. 전혀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나는 원래 남이 주는 것을 잘 먹지 않는 성격이라 안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 비타민은 단순한 비타민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리는 "이후 그 그룹 멤버의 마약 관련 기사가 나왔다. 너무 놀랐다. 지금 걔를 만나면 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도 세리는 "연예인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극소수의 일이며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는 않는다. 날 비롯해 연예계 생활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리는 지난 2011년 달샤벳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4월에는 에스드림이엔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활동들을 예고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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