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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기본, 문화해설사 겸비한 영천 관광택시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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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기본, 문화해설사 겸비한 영천 관광택시 누빈다.

입력
2019.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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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 이용객 SNS 후기 올리면 각종 인센티브 혜택

영천시 관광택시 운전자들이 친절 및 문화해설사 교육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관광택시 운전자들이 친절 및 문화해설사 교육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지역 관광택시 운전자들이 친절한 문화해설사 역할도 겸비해 탑승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초 법인택시 6명, 개인택시 4명 등 10명이 전문적인 문화, 관광 등 문화해설사 교육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친절은 기본으로 문화해설사 역할을 해내면서 다른 지역 관광택시 운영사례 정보 공유와 지역 택시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며 이를 해결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자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운전자의 친절 및 문화해설 능력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에 나서고 있다.

시 차원에서는 관광택시 체험 팸투어 실시, 시청 블로그 , 인스타그램, 유관기관 홍보 등으로 영천의 관광택시를 홍보하고 있다. 승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광택시 이용 후기를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유료 관광지 이용료를 관련 부서와 협조해 할인 및 무료입장 방안도 추진 중이다.

유해복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택시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개발하고 코레일 관광상품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사업 발굴 등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전국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최고의 관광택시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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