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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아이돌’ 노지훈, 선배 이미자 발자취 따라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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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아이돌’ 노지훈, 선배 이미자 발자취 따라 ‘한국기행’

입력
2019.09.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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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이 ‘한국기행’에 출연한다. EBS 제공
노지훈이 ‘한국기행’에 출연한다. EBS 제공

가수 노지훈이 '한국기행'에서 트로트 기행을 공개한다.

노지훈은 17일 오후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트로트 기행 편에 출연한다. 이날 노지훈은 대이작도를 찾아가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대이작도는 1967년에 제작된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이자, 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의 영화 주제곡이 탄생한 곳이다. 노지훈은 트로트 기행이라는 특집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노랫말에 담긴 자신의 삶을 공유할 전망이다.

그 뿐만 아니라 노지훈은 당시 영화의 영화의 주요 촬영지였던 계남마을을 비롯해 계남분교에 찾아간다. 노지훈은 "마을을 찾은 이상 누구나 가족"이라는 모토를 지닌 이장님을 따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트로트에 담긴 깊은 사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며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트로트에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노지훈이 전해줄 정겨운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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