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마린 원 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은 중동의 석유나 가스가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동맹국은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에너지와 관련해 너무나 잘해 에너지 순 수출국이자 세계 1위 에너지 생산국이 됐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석유 생산시설 두 곳이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자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활용을 승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동의 석유나 가스가 필요하지 않고, 사실 거기에 유조선도 거의 없지만 우리의 동맹은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 행정부가 사우디 피격을 놓고 이란을 비난한 이후 이러한 트윗이 올라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에너지 독립을 이뤘지만, 동맹을 돕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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