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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제주노선 여객기 재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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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제주노선 여객기 재취항

입력
2019.09.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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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항 중단 후 10개월만에 재개, 대한항공 130석 항공기 만석 기록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대합실에서 열린 '포항-제주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대한한공과 군 관계자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대합실에서 열린 '포항-제주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대한한공과 군 관계자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기가 10개월 만에 재취항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제주 항공노선은 지난해 11월 포항지역 기반항공사인 에어포항의 경영난으로 중단된 이후 10개월 만에 이날 재개됐다. 대한항공이 주 7회 운항하며 매일 오전 11시3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40분 포항공항에 도착한다. 또 오후 1시15분 포항공항을 떠나 오후 2시25분 제주공항에 착륙한다. 130석 규모의 A220 항공기가 해당구간을 운항한다. 요금은 주중 8만원대, 주말 9만원대, 성수기 10만원대이다.

16일 첫 포항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130석 만석을 기록했다. 이달 말까지 예매율도 제주 출발편 76%, 포항 출발편은 82.3%를 나타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공항은 주차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어 포항시민은 물론 인근 경주시와 영천시, 영덕, 울진 주민들도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제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포항공항을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환동해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16일 포항공항 1층 일반대합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재 자유한국당 포항 남ㆍ울릉지역 국회의원,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대한항공 및 군ㆍ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주노선 취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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