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펜타곤이 북미 7개 도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펜타곤은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5일 뉴욕, 6일 시카고, 8일 댈러스, 10일 시애틀, 12일 로스앤젤레스, 13일 산호세에서 월드투어 '프리즘(PRISM)'의 북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남미 공연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리즘'은 펜타곤의 데뷔 후 첫 월드투어다. 펜타곤은 올해 전 세계 22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의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예정이다.
공연에서 펜타곤은 최근 발표한 '접근금지'와 함께 '신토불이', '청개구리', '빛나리' 등 자신들 만의 재치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밤에 비가 내리면', '그 순간 그때까지' 등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도 부르는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 밖에 스페셜한 유닛 스테이지를 선보이면서 월드투어를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북미 지역의 팬들은 펜타곤이 선보이는 무대마다 한국어로 '떼창'을 하며 펜타곤의 퍼포먼스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열띤 호응으로 펜타곤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펜타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가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북미 투어 공연을 성료한 펜타곤은 오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2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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