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이 20∼21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2회째 맞는 축제는 ‘여수, 바다&아리랑’을 주제로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15개팀 800여명이 참가한다.
20일 오후 1시 쌍봉사거리에서 여수시청까지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은 오후 6시40분부터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와 인도네시아 마칭팀,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태국 마칭팀, 염광고등학교 마칭팀, 미스트롯 정미애의 공연이 이어진다.
21일 오후 6시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공고와 쌍봉초 등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애양오케스트라, 화순 지오학교 색소폰 앙상블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인도네시아 관악합주단과 태국 관악합주단, 미8군 군악대 공연도 이어간다.
행사장에는 아트 페인팅, 토퍼 제작, 아이엠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마칭(관악)페스티벌은 시민과 관람객이 주인공인 참여형 축제다”며 “가족과 연인 등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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