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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동욱, 현장은 천국이다…비하인드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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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동욱, 현장은 천국이다…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9.09.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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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OCN 제공
‘타인은 지옥이다’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OCN 제공

‘타인은 지옥이다’의 현장은 천국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추석 연휴 휴방으로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비하인드 컷을 전격 공개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이면 숨 막히는 심리 미스터리 전개를 보여주는 본 방송과는 달리 배우들의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고시원 안팎으로 불편과 분노를 선사하는 타인들에 의해 지옥을 겪고 있는 윤종우 역의 임시완이다. 극중의 예민하고 날선 모습과는 달리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얼굴이 싱그럽다.

친절하고 능력 있는 치과의사와 잔혹한 살인마라는 두 개의 얼굴로 최고의 반전을 보여줬던 서문조 역의 이동욱도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에덴 고시원 303호에 입주한 종우 앞에 지옥을 펼치는 엄복순 역의 이정은, 유기혁 역의 이현욱, 변득종-변득수 쌍둥이를 모두 연기하는 박종환, 그리고 홍남복 역의 이중옥 역시 극중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반전 분위기로 선사하고 있다.

이들의 촬영에서는 언제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와 “현장은 천국이다”라고 불릴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만만찮은 사회생활의 단면을 리얼하게 보여줘 분노 유발자로 등극한 종우의 회사 동료들 신재호 역의 차래형, 박병민 역의 김한종, 손유정 역의 오혜원, 고상만 역의 박지한의 돈독한 모습들도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제5회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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