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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구급차 전복…의무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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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구급차 전복…의무병 숨져

입력
2019.09.15 09:12
수정
2019.09.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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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31번 국도서 환자 이송 중 사고…5명 다쳐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제공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제공

지난 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의무병 A(23) 상병이 숨지고, 운전자 B(21) 병장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6) 중위 등 장병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구급 차에는 운전병을 비롯해 A 상병 등 의무병 2명과 장교 2명, 환자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호흡에 불편함을 느낀 병사 치료를 위해 사단 의무대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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