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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개봉 사흘 만에 100만 돌파…시리즈 최단 흥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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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개봉 사흘 만에 100만 돌파…시리즈 최단 흥행 기록

입력
2019.09.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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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주연 배우들이 100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짜3’ 주연 배우들이 100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흥행 잭팟을 터뜨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6분 기준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타짜'와 '타짜-신의 손' 등 앞선 시리즈물보다 빠른 흥행 성적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 전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포커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짜들의 치열한 승부와 더욱 화려해진 손기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팀플레이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추석 극장가를 찾은 성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타짜' 시리즈의 흥행 기록을 어디까지 새로 쓸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타짜: 원 아이드 잭'의 흥행 주역인 배우 박정민, 최유화, 우현, 이광수의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이들은 “100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200만, 300만 쭉쭉 가보죠!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해 주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의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열연을 펼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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