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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꺾고 2.5경기 차…5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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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꺾고 2.5경기 차…5위 굳히기 돌입

입력
2019.09.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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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굳히기에 들어간 NC. NC 제공
5위 굳히기에 들어간 NC. NC 제공

NC가 ‘추격자’ KT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NC는 12일 수원 KT전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위 NC는 6위 KT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친 KT는 3연패에 빠졌다.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이 걸려있는 5위를 노리는 두 팀은 필승 카드를 꺼냈다. NC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3위인 크리스천 프리드릭, KT는 2위인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하지만 프리드릭은 2이닝 3실점, 배제성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NC는 프리드릭이 난조를 보였지만 중간 투수 박진우 강윤구가 고비를 잘 넘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1번 김태진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김태진은 0-0으로 맞선 1사 만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쳐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NC는 여세를 몰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KT가 2회말 심우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NC는 3회초 김태진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이후 NC는 박진우-강윤구-김건태-원종현이 앞선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1위 SK는 부산에서 롯데를 2-1로 누르고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2연패를 끊은 SK는 남은 13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SK 선발 문승원은 7.1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2위 키움과 3위 두산도 각각 LG, KIA를 제물로 나란히 승수를 추가했다. 대구 삼성-한화전은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16일 오후 6시30분에 대구에서 열린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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