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이 ‘리와인드’ 팬 임을 자처했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에서는 가장 최근이었던 2018년으로 돌아가 새로운 투자 게임을 시작하는 가운데, 에이핑크 오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지난주, 8회 만에 처음으로 ‘똥손’으로 전락한 박명수 팀은 ‘똥손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특히 박명수 팀의 막내 박경이 보이지 않자, ‘똥손’ 티셔츠를 입기 싫어 가출했다며 그동안 박명수에게 당한 하하 팀과 김종국 팀은 한마음 한뜻으로 ‘명수 놀리기’에 동참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위기에 처한 박명수 팀을 구하기 위해 솔로로 컴백한 에이핑크 오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박경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오하영은 등장하자마자 “제가 진짜 ‘리와인드’를 너무 좋아한다. 나오고 싶다고 해서 나온 거다”며 ‘리와인드’의 ‘찐덕후’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끈다. 여기에 원래 박명수 팀을 원했다고 말하며, 다른 팀 팀장에 대해 하하는 강단이 없고 김종국은 모험을 안 한다는 촌철살인 분석으로 ‘리와인드’ 애청자임을 입증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이번 방송에서 자칭 ‘리와인드 처돌이’인 오하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바로 작년인 2018년으로 타임슬립한 ‘리와인드’는 2018년을 강타한 실시간 모바일 퀴즈쇼 형식으로 1라운드 머니게임을 진행한다. 오히려 먼 과거 보다 작년의 기억이 더 가물가물한 하명〮국〮 팀장들은 1번 문제부터 난항을 겪은 데 반해, 막내 라인인 김하온과 진솔은 최근 문제의 등장에 물 만난 듯 숨겨진 실력을 드러내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반해, ‘리와인드’ 문제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돌파구를 찾고자 근처에 앉은 김하온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냈지만, 다른 팀인 김하온은 단호하게 눈길을 거부하며 냉철한 승부사의 기질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우승을 차지할 1인이 누구일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리와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매회 특정 연도를 지정해 그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회, 문화, 경제 등의 이슈에 실제로 투자하며 리워드를 쌓아가는 채널A 신개념 타임슬립 게임쇼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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