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박물관과 함께 정상운영… 14일 마당극 공연도
추석연휴에 조상의 뿌리를 알 수 있는 대전 뿌리공원으로 놀러오세요.
대전 중구는 추석 연휴기간 성씨 유래와 역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침산동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뿌리공원은 유등천과 만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진 12만5,000㎡ 부지에 244개 문중에서 세운 성씨유래비 등이 들어서 있다.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후 7시에는 뿌리공원 입구 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대전문화재단이 마련한 마당컬(마당극과 뮤지컬이 혼합된 형태) ‘청사초롱’ 공연이 열린다.
족보박물관도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된다. 박물관에서는 27~29일 열리는 대전효문화축제 및 칼국수 축제를 앞두고 준비한 이름담기 특별전시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한국인의 이름 문화와 항렬을 알아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대전 중구는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로 비상근무조를 편성, 공원 내 안전관리와 청결유지, 주차관리를 하기로 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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