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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T그룹 회장 “도전과 희생의 40년… 100년 향해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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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T그룹 회장 “도전과 희생의 40년… 100년 향해 새로운 시작”

입력
2019.09.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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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S&T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

1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S&T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최평규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S&T그룹 제공
1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S&T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최평규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S&T그룹 제공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간부급 임직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S&T대상 시상식과 저녁 만찬, 소통의 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최평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S&T 40년의 역사는 도전과 희생, 열정의 터전 위에서 세워졌다”며 “기업가 정신은 짓누르는 책임감을 이겨내고 도전을 거듭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이 같은 도전의 DNA가 사원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승화되는 순간 기업가 정신이 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전 분야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를 겪고 있고, 대한민국도 선진국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선제적 위기대응 방안으로 위기의 본질을 인식한다면 무엇보다 사고의 전환이 우선이며,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즉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0년간 어려울 때마다 다짐했던 것이 도전과 근면”이라며 “지난 40년의 굳건한 역사가 증명했듯 도전과 근면함을 앞세워 나아갈 100년의 역사도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상하는 ‘S&T대상’은 생산현장의 기술 및 업무혁신 등으로 회사발전에 기여한 40년 근속의 S&T모티브 황기건 파트장과 S&T중공업 이상준 파트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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