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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주민참여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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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주민참여숲’ 조성

입력
2019.09.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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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명승 제58호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에 배롱나무꽃과 연꽃이 붉게 피었다. 연합뉴스
담양군 명승 제58호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에 배롱나무꽃과 연꽃이 붉게 피었다. 연합뉴스

전남 담양군 첨단문화복합단지에 주민참여숲이 조성된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추진한 2020년 주민참여숲 공모에 담양읍 가산리에 위치한‘첨단문화복합단지 풍치숲’이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단지 내 중앙 임야인 담양읍 가산리 태왕봉 일원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담양읍 주민자치회와 함께 특화수목과 야생화를 심고, 숲길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적인 쉼터형 생활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주민참여숲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 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 사업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녹색공간 확충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왕봉에는 담양군의 상징과도 같은 대나무를 비롯한 자연자원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원형을 최대한 살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생활숲으로 정비해 거닐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내년 봄 나무를 성공적으로 심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숲 조성뿐 아니라 유휴지와 자투리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 자연을 품은 생태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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