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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 만드는 글로벌 활동가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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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 만드는 글로벌 활동가 한자리

입력
2019.09.10 15:38
수정
2019.09.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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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 다음달 3일 개막

‘평화로운 지구촌 만들기 등 아이디어 선보여

전세계 공익 활동가들이 모여 토론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교류하는 ‘2019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 챌린지)’가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평창올림픽 플라자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평창군과 글로벌 문화협업네트워크인 월드컬쳐오픈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세계 분쟁지역을 찾아가 활약한 공익활동가, 컬쳐 디자이너들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문화축제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5,300여 팀 가운데 심사를 통화간 85개팀이 참여한다.

여성의 사회진출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기울인 ‘미스택시 가나’와 쓰레기를 건강보험, 학비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나이지리아의 ‘이트래시투캐시(eTrash2Cash)’, 어린이 영화감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르헨티나의 ‘씨네아스타 퓨츄로(Cineastas del Futuro)’ 등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이 5분간 주제발표나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면, 현장에서 청중 평가단들이 투표를 진행한다. 결선에서 가장 많은 공감투표를 얻은 팀에겐 2만5,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평화로운 지구촌 만들기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지구와 환경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적 사회 △평창 지속가능 한 국제평화도시 만들기 등 네 가지다.

전세계 글로벌 활동가들이 모여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2019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가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렸던 2018베터투게더챌린지 행사장의 모습. 베터투게더챌린지 사무국 제공
전세계 글로벌 활동가들이 모여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2019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가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렸던 2018베터투게더챌린지 행사장의 모습. 베터투게더챌린지 사무국 제공

특히 올해 행사에는 2016년 노벨평화상 후보였던 시리아의 민간구조대 ‘하얀헬멧’을 이끈 라에드 알살레,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은 데이브 하켄스가 글로벌 연사로 평창을 방문한다. 평창군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지핀 평화와 번영의 불씨를 세계적인 평화 유산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 행사를 유치했다”며 “글로벌 토론 외에도 각종 전시, 마켓, 워크숍,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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