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료사진]신안군 천사대교 전경.

전남 신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천사대교를 통한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편안하고 빠른 고향 방문 길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안 섬 지역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여객수요는 약 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흑산도를 포함한 7개면은 아직도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군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선착장을 중심으로 귀성차량 안내 등 귀성객 편의제공을 위해 근무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비금ㆍ도초도 방면은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1일 16회, 하의ㆍ장산도 방면은 안좌 복호선착장을 통해서 1일 6회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공영제로 운영 중인 증도~자은도간 여객선 슬로시티호는 이 기간 동안 할인된 요금으로 1일 5회 운항한다.

또 북부권(지도ㆍ증도)과 중부권(안좌ㆍ팔금ㆍ자은ㆍ암태)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영광 염산~무안 해제간 칠산대교 임시개통과 연계해 천사섬 신안 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공영버스 증차를 통해 1일간 암태~목포버스터미널 간 20회 운행하고, 암태~광주 간 시외버스도 6회, 암태~서울 간 고속버스도 2회 운행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향 방문을 위해 여객선 이용 승선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빠른 고향 방문 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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