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8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평가
내년 2월 치매전문병동 완공… ‘치매안심병원’으로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 전경.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도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78개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필수 및 권장사업 등 11개 항목에 대해 추진실적을 심사해 순위를 매겼다.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은 대대적인 시설 및 환경개선과 철저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11개 전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경남 1위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센티브로 2020년도 배정예산의 10%를 추가 지원받는다.

마산보건소와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328병상 규모의 치매전문(안심)병원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치매전문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 진단과 치료ㆍ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ㆍ시설 및 장비를 갖추었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하충식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 대표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위탁ㆍ운영에 들어가면서 전국 최고의 공립병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30명의 병원 가족들이 많은 애를 써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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