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맥스트는 10일 만도,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R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이 업체는 기업들이 각종 AR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R 엔진을 제공한다.

이 업체에 따르면 전세계 8,000개 회사가 이 업체의 AR 개발도구(SDK)를 사용 중이며, 이를 이용해 만든 3,000개 이상의 AR 앱이 스마트폰용 앱스토어에 등록됐다. 업체 측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KT,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에도 스마트팩토리용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업체들은 2020년에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AR 시장에서 이 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AR 원천 기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 인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AR 솔루션 적용 회사를 늘려 매출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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