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7월 확정 발표한 2019 개정 누리과정 안착을 위한 심화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개정 누리과정은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놀이 들여다보기 △놀이 이해하기 △놀이 여정 담기 등 총 3장으로 구성해 만든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자료는 교사의 역할과 놀이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통합자료실/유아교육과/과자료실)에서 내려받아 유아교육 활동 자료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의 본질인 놀이 중심 교육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장학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심화 자료가 유아의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