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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한 발사체 안보에 영향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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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한 발사체 안보에 영향 주지 않아”

입력
2019.09.10 09:01
수정
2019.09.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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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에 대한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8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에 대한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10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일본의 영역에 날아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우리나라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이 날라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 시점에서 안보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일본 정부 반응을 전했다.

NHK는 “북한이 전날 최선희 외무성 차관의 담화를 통해 이달 말 북미협상을 재개할 의욕을 드러낸 뒤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북한의 기술력을 보여주면서 미국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도(共同)통신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북한이 무기 개발에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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