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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캐나다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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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캐나다 판매허가

입력
2019.09.10 10:00
수정
2019.09.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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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셀트리온 제공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캐나다에 진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에서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을 복제한 약이다.

셀트리온 의약품의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 유통 협력사인 테바와 협의해 캐나다 출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쥬마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캐나다 허가를 계기로 규모 3조5,000억원(지난해 허셉틴의 북미시장 매출액)에 달하는 북미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3종(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판매 허가를 받았다”며 “북미 지역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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