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예비신랑으로 언급된 황바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간미연과 황바울이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간미연의 베이비복스 동료인 심은진, 김이지 등이 축사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결혼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전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간미연의 예비신랑 황바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985년생 황바울은 1982년생 간미연보다 3세 어린 가수 겸 배우다. 보도에 따르면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바울은 지난 2006년 SBS '비바! 프리즈'를 통해 데뷔해 같은 해 12월부터 2009년까지 프리즈 멤버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MBC '섹션TV 연예통신',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등 연예정보 프로그램과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 공연 무대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야야야', '겟업', '인형'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솔로로도 가수, 배우,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간미연의 최근 출연작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연된 뮤지컬 '킹아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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