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 이하 KPC)와 함께 오는 26일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주 52시간제 도래에 따른 콘텐츠산업 고용 체질 개선을 위한 콘텐츠 기업의 노동시간 단축 모델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콘진원이 KPC와 공동으로 진행한 콘테츠 분야 각 장르별 고용 체질 개선 컨설팅을 기초로 진행된다. 노동시간 단축의 장르별 문제점,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장르별 개선 방안 및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다. 게임산업의 ‘재량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적용 방안, 연예기획 업의 ‘간주 근로시간제’ 적용 조건, 방송업의 노동자성 판정 기준 등 각 장르별 사례 및 모델이 제시된다. 이를 위해 방송, 게임, 연예기획 등 콘텐츠 장르별 관계자 및 현직 노무사들이 참석해 실제 콘텐츠 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형태 개선 컨설팅 사례를 다루고, 콘텐츠 산업의 고용 체질 개선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콘텐츠산업 관계자 또는 콘텐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콘진원 및 KPC 홈페이지 또는 콘진원 공정상생지원단 및 KPC 일자리혁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준 콘진원 공정상생지원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산업이 현행 근로기준법을 이해하고 각 기업에 맞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효율화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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