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이규형 주연의 새 영화 ‘스텔라’가 지난 3일 첫발을 내딛었다.
이 영화는 차량담보대출 업계 독보적 에이스 ‘영배’(손호준)가 절친 ‘동식’(이규형)이 빼돌린 고급 슈퍼카를 찾기 위해 아버지의 유산 ‘스텔라’를 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릴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손호준은 낡은 자동차와 티격태격하며 코미디 연기와 자동차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형 역시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아역배우들과 남다른 부자 케미를 뽐낼 계획이다.
앞서 ‘형’을 연출했던 권수경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손호준과 이규형 외에 전노민·허성태·고규필·박세영 등도 힘을 보탠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대본 리딩 및 고사 현장에 참석한 손호준은 “즐겁게 촬영하면서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규형은 “좋은 배우들과의 호흡을 통해 유쾌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스텔라’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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