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수미-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창의력 폭발’ 퓨전 파스타 요리 대결로 흥미를 자극한다.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9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일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현장이 담긴다.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주 ‘고민 상담소’를 오픈해 상담료를 모은 데 이어 의미 있는 노동에 도전한다.
김수미가 직접 섭외한 레스토랑에 도착한 4인방은 거대한 규모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만큼 기부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다”는 김수미의 독려에 파이팅을 다짐한다.
특히 이날은 4인방이 직접 개발한 퓨전 파스타로 즉석 대결을 펼쳐, 경쟁에서 이긴 2개의 메뉴만 판매하기로 했다. ‘일일 셰프’ 자리가 걸린 승부에 네 사람 모두가 열정을 불태우며 주방에 입성, 요리 대결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엄마 손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수미와 자타공인 ‘궁셔리 요리사’ 이상민은 각각 직접 담은 묵은지와 진미채를 재료로 선택, 상상을 초월하는 ‘묘한 조합’의 파스타를 개발해 시선몰이에 나선다.
이에 맞서 “집에 있는 선반을 열면 파스타가 떨어진다”는 탁재훈과 “수미 엄마의 어깨 너머로 배웠다”는 장동민이 창의성을 십분 발휘한 파스타를 선보인다.
모든 대결이 끝난 후, 이들의 요리를 시식한 전문 셰프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4인방이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기상천외 요리의 실체를 비롯해, ‘특별 판매 메뉴’로 채택될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레스토랑 일일 알바에 호기롭게 나선 4인방이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 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며 “한식 전문가 김수미의 신개념 ‘양식 메뉴’ 도전과 함께, 네 사람의 좌충우돌 팀워크, 문전성시를 이룬 손님들의 냉철한 맛 평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 8회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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