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부터 9월 말까지 다양한 행사, 27일 보문호반 힐링걷기 개최
경북관광문화공사와 경북도가 행락철인 가을을 맞아 경주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9일 경북관광문화공사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14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열고 국악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풍선아트, 가훈 서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27일에는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28일에는 가을로망스 작은 라디오’ 이벤트를 연다. 보문호반 힐링걷기는 보문호반길 7㎞를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하는 행사다. 가을로망스 작은 라디오는 보문호반광장에서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공연 및 사연 낭독 등 라디오 테마의 이벤트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는 경북여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면서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경북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경북 가을명소 및 도내 축제와 2020 대구ㆍ경북 방문의 해를 알렸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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