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케이시 켈리가 8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KT가 선두 SK를 잡고 NC와의 막판 5강 경쟁에 불을 지폈다.

KT는 8일 수원 SK전에서 5-0으로 이겨 5할 승률에 복귀(64승2무64패)하면서 삼성에 4-9로 패한 NC(64승1무64패)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T는 1회말 톱타자 김민혁의 볼넷과 도루에 이어 2번 문상철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민혁은 3-0으로 앞선 4회 2사 2ㆍ3루에서는 좌전 적시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3승(8패)째를 올렸다. 반면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려 올 시즌 KT 상대 첫 패(4승)를 당했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2-1로 따돌렸다. 6이닝 5피안타 1실점한 켈리는 시즌 2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해 양현종(21회ㆍKIA)을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시즌 13승(12패)째로 동료 타일러 윌슨(13승7패)과 팀 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박병호(키움)는 광주 KIA전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가동하며 나란히 홈런을 터뜨린 2위 제리 샌즈(28개ㆍ키움)와 3개 차를 유지했다. 키움은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13-3으로 크게 이기고 SK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80승(1무53패) 고지를 밟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최신기사